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을 듯도 하고, 제 본업도 밀려있어 시간이 급합니다. 급하게 쓰려합니다. 차분하게 정리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국제 유가 꼭지점에서 생긴 일

 

지난 711일을 전후하여 국제 유가가 꼭지점을 이룬 날의 전후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가 원유선물시장의 최대투자자인 골드만 삭스는 진작 5월부터 유가 200달러발언을 했고, 꼭지점에 이른 이 시기를 전후하여 여기저기서 ‘200달러얘기가 나옵니다.

 

그 직후가 꼭지였고, 이때부터 대세하락으로 접어듭니다. 예전 삼성전자의 주가가 꼭지였을 때 ‘100만원간다는 얘기가 기관투자자 여기저기서 나왔던 사례를 연상시킵니다.

 

OPEC “증산 못한다”-IEA “공급 늘려야”   파이낸셜뉴스 [경제]  2008.07.12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엉뚱하게도 유가상승에 기름을 붓습니다. 겉으로는 공급을 늘리라고 말하고 있지만, 발표 내용 중에는 신흥경제국의 수요 급등과 OPEC의 공급부족으로 장기적인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따라서 유가는 엄청 오를 수 밖에 없다)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화답하여 압둘라 살렘 알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OPEC 국가들은 원유 소비 추세가 감소한다고 예상되면 결코 증산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유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합니다. 이는 매우 뚱단지 같은 발언입니다. 특히 당시에 OPEC의 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의 상승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였음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동안 OPEC는 큰 폭의 유가상승으로 비난이 집중되니 극도로 말조심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 때만은 유가상승에 기름을 붓는 발언을 합니다.

 

이스라엘 “이란 공격 불사” 때리기  한겨레 [세계]  2008.07.11

 

이스라엘이 붙어있는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것은 쉽지만, 이란은 몇 나라 거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지도만 봐도 공격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이란을 공격하겠다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유가는 큰 폭으로 뜁니다.

 

예의 OPEC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 발발시 국제 유가가 무제한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며 유가 상승에 불을 붙입니다.

 

이 시점에 국제 원유시장에는 대량 거래가 터졌고, 그 직후부터 국제유가는 대세하락을 시작했습니다.

 

마치 코스닥 작전주를 보는 듯 합니다. 고점에서 개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작전

 

석유가격의 조작 가능성을 의심하시는 분이라면, 월리엄 엥달 저, 석유 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 영국과 미국의 세계 지배체제와 메커니즘,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도 작전이 이루어짐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나라만 그렇고 국제 금융시장은 다를 것이다,는 환상을 가져선 안됩니다.

 

 

ㅇ 커다란 세력에 관한 저의 상상

 

이제 앞으로 제가 쓰려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저의 상상임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 뿐입니다. 허무맹랑한 소설에 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 중의 하나로는 검토해봐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 뿐입니다만, 국제 유가 꼭지점에서 생긴 일련의 일들이 작전이 맞다면,

 

이들 세력의 스케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펙과 국제에너지기구 IEA, 이스라엘을 움직일 수 있는 세력입니다.

 

그 자금 동원 규모나 작전의 치밀함, 그 스케일을 고려하면, 이들은 단순한 헤지펀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 헤지펀드들은 이들에 비하면 피라미라고 봐야 합니다.

 

저는 이들이 우리 주식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봅니다. 피라미 헤지펀드가 아닙니다.

 

최근 우리 주식시장의 흐름은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이 오르니 따라 오르는 것 아닌가, 하실 수도 있는데, 이 또한 통념일 수 있습니다. 통념에 눈이 가리운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전세계 주식시장 대비 1%대로 알고 있습니다.(시간이 없어 수치 검색은 못했습니다) 이 정도는 미국 시장의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1종목보다도 작은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주식시장 전체를 조작할 수 있을까, 말도 안된다, 하실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 생각입니다. 이 세력에겐 우리 주식시장이란 한 종목보다도 작은 것입니다.

 

이들의 자금규모와 움직이는 스케일을 볼 때, 이들로선 우리 주식시장에 개입하는 데에 부담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스케일의 작전을 구사하기 위해 한 종목의 가격을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게다가 파생시장의 레버리지를 활용한다면 그렇게 엄청난 자금이 소요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들이 왜 우리 주식시장에 개입할까? 그 정도의 규모라면 이들이 놀기엔 우리 주식시장 규모가 너무 작지 않은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시장에서 이익을 목적으로 뛰는 것은 피라미 헤지펀드이지, 이들에겐 너무 작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ㅇ 지금의 시장흐름이 거짓이라 보는 근거

 

지금의 상승은 주식시장이 실물경기에 6개월 선행한다는 논리입니다. 나올 만한 악재는 다 나와서 이미 선반영되었다바닥이 가까웠으니 이제는 오를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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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통계 '공포'..환란보다 더한 혹한기 2008-12-30 (서울=연합뉴스)

 

LG경제연구원 태정 연구위원은 "9월과 10월 생산이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는 신호탄이었다면 11월 생산은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하락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재준 연구위원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 침체가 훨씬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쇼크가 예측 범위를 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은 "1998년 외환위기 때는 대기업이 도산해서 이미지 충격이 있었을 뿐 수출 길은 열려 있었지만 지금은 수출과 내수가 모두 어렵다" "생산 지표가 외환위기 때보다 더 나쁘게 나오는 것은 이런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
경제연구원 송 연구위원은 "기업 부실이 금융기관의 부실로 전이 가능성, 가계의 건전성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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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의 언급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려움을 느낄 정도,  쇼크가 예측 범위를 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는 언급들이 연구원들이 느끼는 감각 정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6개월 뒤가 경기의 바닥일 거라고 보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1 24미국 LA에서 교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대미문이 경제위기가 찾아왔지만 우리 국민이 단합한다면 3년이상 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잘 새기셔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단합을 해도 3년은 간다,는 얘기입니다.

 

저의 앞선 글들, 미국 때문에 전세계가 흔들리는 이유, 한중일 3국의 상황과 디플레이션, 우리 나라 수출의 문제점과 내수부진의 이유 등의 글들에서, 우리 경제가 처한 어려운 상황들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전세계의 경제평론가들이 이번 경제 위기로 수출에 의존하는 동아시아의 경제모델이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와 금융당국에 묻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1200 이상이 유지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ㅇ 왜 우리 시장에 개입하고 있을까?

 

앞에서 큰 세력이 우리 시장에 개입하는 이유는, 작은 이익 때문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왜일까?

 

그 힌트는 조지 소로스의 행동패턴에서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1995년 일본 외환시장을 공격했던 소로스는 일본보다 앞서 열리는 호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을 조작함으로써 일본 외환시장의 시초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치 지난 연말 우리 외환시장 관련하여, 역외 NDF 시장의 환율이 낮아지면서 우리 외환시장의 시초가가 낮게 형성된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패턴은 시장을 조작하려는 입장에서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패턴이라는 얘기입니다. 이게 무슨 상관인가? 다음 신문기사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주가 보면 세계경제 알수있다”   동아일보 [경제]  2008.08.09

 

한국의 주가가 세계 경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7일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국 주식시장의 이 같은 특성은 지난 수년간 세계 기관투자가 사이에 널리 알려졌고 이들이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됐다고 전했다.”

 

세계 시장에서 우리 한국 주식시장의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주식시장이 전세계의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세계 경제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졌던 것인데, 최근에 이런 흐름은 더욱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이 세계 주식시장의 선행지표가 되고 있고, 보다 최근엔 구체적으로 우리가 미국 시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되면 각국의 기관투자자들이 더욱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전 세계주식시장의 흐름을 보면 우리가 오히려 선도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오르니 따라 오르는 게 전혀 아닙니다. 앞서 통념일 수 있다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우리 주식시장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증시의 개장시간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본과 더불어 우리 주식시장이 의미있는 주식시장으로서는 맨 먼저 문을 엽니다.

 

우리는 간밤의 뉴욕시장을 보지만, 이는 하루 전 시장입니다. 그날 최초로 문을 여는 시장으로서는 우리가 거의 최초입니다. 일본은 선진시장이고 특수시장이므로 주목대상이 못됩니다.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들은 시장 동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우리 시장을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다우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면, 우리 주식시장은 그들에게 더 없이 좋은 대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 주식시장 전체는 미국에서 한 종목 정도의 규모 밖에 안되니 부담도 적습니다

 

원유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그들에겐, 우리 주식시장 전체를 조작한다는 것이 그리 부담갈 것도 없습니다.

 

요 며칠 외국인들 주도로 우리 주식시장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상승기간(대략 11/20 부터 12/20 까지 한달간)의 패턴을 보면,

 

미국 다우지수가 폭락한 뒤 다음날 아침 첫 개장하는 우리 나라의 주가지수가 (예상외로) 올라줌으로써 전세계 주식시장에 무차별 급락은 없겠구나, 하는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이 방지되었습니다.

 

다음날 다우도 반등함으로써 한국 시장이 선행지표로 유효함을 더욱 확신시켰습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니 전세계의 이목이 더더욱 우리나라로 쏠리게 됩니다.

 

이들 세력의 주 목적이 미국 다우지수라면 우리 주식시장은 이들의 목적이 달성될 동안 계속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다우 50% 가까운 반등이 목표지점이 아닐까 점쳐봅니다(저의 앞글, 공황이 공황인 이유 참조).

 

다우가 목표지점까지 갈 동안 우리 주식시장도 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 글에서 우리 주식시장의 상당한 반등을 점친 근거는 이게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저의 앞글, 공황이 공황인 이유에서 소개해드린 30년대 대공황 당시의 차트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글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다우 반등 후엔 급락으로 가려는 것으로 봅니다.

왜 반등이 필요한가도 앞선 글에서 썼습니다. 간단히 적어보면, 시장 속성상 되돌림 없이 계속 급락할 순 없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으로도 하락에 베팅한 숏포지션들을 없애지 않고는 급락으로 계속 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하락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가 되면, 그럼 계속 하락시키기 어렵습니다.

 

댓글 중에 시장은 IQ 2000이고, EQ -2000이라는 표현을 봤습니다. 필립피셔님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탁월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은 무서우리만큼 냉혹한 존재입니다.

 

숏포지션을 없애고 손절매한 사람들 다시 들어오게 만들고 재차 급락시켜야 진짜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 흐름에 잘못 휩쓸리면 안됩니다.

지금은 어떻게 수익을 더 높여보겠다고 덤벼들 게 아니고,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하는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움직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ㅇ 우리 시장 조작 수단

 

다음 기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하시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는 필히 전문을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연말장 극심해지는 선물시장 교란?   이데일리 [경제]  2008.12.24

 

기사의 내용 중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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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마도 선물 매매와 연동된 의도적 지수 교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이는 필자의 추측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수 낙폭을 축소하기 위해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과 40분 사이 16만주 가량을 쏟아 부은 것은 정상적인 매매는 아니다.

결국 시장을 이 날 하루에 1150p 이하로 묶었어야 하는 주체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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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를 1150p 이하로 묶어둠으로써 선물 매매로 이익을 보기 위해 현물주식인 삼성전자를 매도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저는 나중의 더 큰 상승을 일으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가를 누름으로써 에너지를 축적하려고 했을 지도 모른다고 상상해봅니다) 16만주 * 48만원 = 768억원, 입니다. 이 정도의 금액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거에 손실을 보면서 매도하는 세력으로, 이는 단순 개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정말 주목할 점은, 종합지수를 컨트롤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처럼 지수영향력이 큰 다른 대표종목들에도 이상한 움직임이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다음 기사도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포인트]나는 메기다   머니투데이 [경제]  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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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슈퍼메기'가 장을 뒤흔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가 나타났다는 증거로는 소수 계좌에서 초반 매도세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추정 물량이 적어도 2000계약은 넘는다는 점, 장 시작 1시간만에 5000계약 이상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진 점 등을 들었다.

원 연구원은 "공격적이라고 하는 외국인들도 이처럼 과감한 주문을 내지 않는다" "외국인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개인 큰손이 지수선물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것으로 관망된다"고 진단했다.

원 연구원은 "호가창을 보면 한 계좌에서 50계약 이상의 대규모 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개인들이 한 계좌를 통해 이처럼 대규모 물량을 내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메기가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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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모두가 주식시장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 지수선물로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슈퍼 메기’의 존재에 관한 기사입니다.

 

이 기사가 쓰인 날은 지수선물을 매도 했지만, 지난 상승기간(11/20 부터 12/20 까지 한달간) 동안을 살펴보시면 미국 다우지수도 폭락하고 외국인들도 우리 주식을 팔아댈 때, 이 슈퍼 메기가 나타나서 지수선물을 대량으로 사들임으로써 종합지수의 하락을 방지하거나, 상승으로 돌려세우기까지 하는 경우들이 나타납니다.

 

기사 내에 과연 누구일까, 여러 명을 타진해 보지만 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슈퍼 메기는 국내 개인을 가장한 외국인이거나 아니면, 외세의 앞잡이가 됨으로써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국내의 매판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개인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슈퍼 개미’, ‘스마트 머니라고 해도, 순수 내국인 개인투자자라면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려고 할 것입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폭락하는데 개인이 엄청난 규모로 사들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기사 내용 중에, '외국산 베스'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 나, 라는 부분은 기자의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재 우리 나라 주식시장을 외국인과 이 슈퍼 메기로 지칭되는 세력(국내 개인투자자로 가장한)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시장 흐름을 끌고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파생시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왝 더 독 현상(파생시장이 주식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이 빈번합니다. 파생시장은 레버리지가 크니 이를 활용하면 적은 자금으로도 시장 전체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우리 시장에는,

개별주식 선물, 개별 주식 옵션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이게 다 뭘까? 모두 외국인들의 요구(선진 시장으로 편입되고 싶으면 받아들여야 하는 제도들이라며)로 새로 도입한 제도들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삼성전자의 주가 조작이 적은 자금으로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들이 현물주식을 계속 사는 데도 주가는 떨어지고, 이들이 뒤로는 개별주식 선물, 옵션을 활용하여 수익을 챙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개인들의 섣부른 외국인 따라하기가 당분간은 먹히겠지만, 나중에 결정적인 순간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 대세상승기에 많이 판매가 된 ELS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합지수의 하락으로 외국인들이 손실을 입는 것처럼 보일 경우에도, 뒤로는 ELS로 큰 이익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ㅇ 닥쳐올 고비

 

1월 중순이 첫 번째 고비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30년대 대공황 당시에는 몇 달 동안 상승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제 위기의 특징은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입니다. IT 기술의 발달로 전세계의 연결성이 높아진 데다 파생시장이 발달하면서 빛의 속도로 위기가 파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의 움직임도 시간상 매우 압축되어 빨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외국인 세력의 움직임이 급하게 서두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저 같은 개인에게도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눈에 띌 정도이니까요.

 

길게 보는 여유있는 작전이라면 이렇게까지 무리(?)는 안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국 파운드화 움직임이나 유럽은행들의 움직임(댓글로 두어 분이 소개해주셨습니다. 나중에 찾아서 여기 소개하고자 합니다.)을 볼 때도 압력이 쌓이고 있어서 오래 끌지는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제가 중요한 변수가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 두 개 있습니다.

 

그 하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입니다. 매달 중순에 발표됩니다.

 

11월 중순의 발표: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0%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47 2월 이래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

 

12월 중순의 발표: 미국 노동부는 11 CPI는 전월대비 1.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947년 물가 지표를 집계한 이후 사상 최대폭 하락한 것

 

그동안의 흐름을 가만히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자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전까지는 모두 과다하게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신문지상에는 일거에 디플레이션이라는 단어로 도배되면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한달 만에 1.0% 나 급락했다는 것은 충분히 우려해야만 할 상황입니다.

 

1%가 별 게 아닌 듯 느껴질 수 있는데, 61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그리고 1930년대 대공황 당시 소비자물가 하락폭이 4년간 24%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공업생산액이 3분의 1이 줄어듭니다. 이게 대공황인 것입니다

 

대공황 당시의 통계수치와 비교하면 월 1%의 감소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을 때는 1.7% 나 더 크게 하락했는데, 주식시장 상승 흐름에 묻혀 언론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갔습니다.

 

만약 1월 중순에 발표될 이 지표가 또 한 번 1.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온다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온다면, 그렇다면 그냥 넘어가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혹시 세력들도 이를 염두에 두고 그 전에 끝내겠다, 고 들지 모릅니다.

 

물론 이 지표가 예상보다는 좋게 나온다면 상승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고, 제 예상과 달리 지표가 또 한 번 나쁘게 나와도 상승을 밀어부칠지도 모릅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번째 요소는,

 

오바마 취임식입니다. 1/20일입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모든 지표를 무시하면서 기대감 하나로 오르는 장세입니다. 이 기대감의 상징은 오바마 신정부의 등장입니다. 증시 격언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게 있습니다. 모든 격언은 지혜를 담고 있는 것, 이 격언이 들어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여 1월 중순이 첫번 째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급하게 큰 폭 상승을 시키고 꺾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를 넘기면 더 갈 수도 있습니다.

 

예측은 신의 영역입니다. 그냥 저의 어설픈 상상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하나의 상상해볼 수 있는 가능성 정도로 염두에는 두시길 바랍니다.

 

 

ㅇ 일반 가계와 중소기업, 환율 문제에 관한 조언

 

연말에 달러 분할매수를 권해드렸습니다.

흔들림없이 계속 보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주가지수가 계속 상승하면 혹시 연말 환율 이하로 잠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흐름이 그렇게 간다면 EQ–2000인 시장의 잔인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헷지한 사람들을 다 무장해제시키려는 것입니다.

 

달러 분할매수는 실수요분들에게만 권해드렸습니다. 투기적 동기를 가진 분이라면, 정신없는 시장의 움직임에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실수요자분들이라면 제가 앞서 소개해드린 자동차보험의 논리와 각 가계의 통장에 외환보유고를 쌓는 것이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우리 환율이 지속해서 1300원 이하로 유지된다면 우리 경제에 아무 문제가 안 생긴다는 얘기이고, 우리 모두가 큰 타격을 입는 일 없이 살 수 있게 된다니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는 기뻐서 눈물을 흘리게 될 듯 합니다.

 

우리 경제가 죽지 않고 살 수 있으니, 돈은 그때 가서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됩니다.

 

여전히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흔들림 없이 지속보유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현재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잘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초기의 글에서 소개해드린 우리 외환시장의 꼬여버린 수급구조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주식 매수를 멈추고 매도로 돌변하게 되면 환율이 폭등할 수 있습니다. 일단 폭등이 시작된다면 전고점을 훌쩍 넘어서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역시 EQ–2000인 시장의 못된 속성입니다.

 

 

ㅇ 제언

 

일전에 제가 글을 어떻게 써나가야 할까 고민하던 때에 댓글들 중에 참고가 되는 적절한 조언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은 재정부 공무원들도 제 글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과연 볼까요? 모르겠습니다. 만에 하나 본다면, 아니면 아고리언 누군가가 전달해주실 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적어보겠습니다.


어찌 보면 제가 코미디 같은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민 고민하다가 그래도 그냥 두고만 볼 수는 없어서 이런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정부당국에 드리는 제언>

 

종합지수가 지속적으로 1200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판단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의 주식매도로 대응해주십시오.

지난 10월에 주식시장의 과도한 하락을 막고자 국민연금이 개입하여 매수한 분량이 상당합니다. 이 매수분을 매도해 주십시오. 이 매수분은 상당한 수익이 난 상태입니다. 지금 매도하면 국민연금도 살고, 우리 주식시장의 비정상적인 상승과 그 뒤에 나타날 과도한 급락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당국의 의도가, 외세가 의도하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비정상적이고 거짓된 흐름을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거래 동향 중 주가를 조작하기 위한 불공정 거래행위로 의심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기관투자자에 드리는 제언>

 

외국 자본들에게 토종 금융자본은 경계대상 1호입니다. 외국 자본들이 미래에셋을 견제하려는 모습은 여러 번 나타났다고 봅니다.

앞으로 나타날 혼돈의 과정에서 토종 금융자본이 살아남아야 합니다. 과거 일본 제국주의 세력들도 민족자본을 말살하려 들었습니다. 한반도의 민족자본으로 살아남아주십시오.

그러려면 지금 나타나고 있는 과도한 상승을 눌러야 합니다. 아마 내부적으로 우리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1200이상으로 유지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과감하게 매도로 대응해주십시오.

 

 

<아고라 주식토론방, 팍스넷의 고수들에게 드리는 제언>

 

시장을 감시해 주십시오. 외세의 주가조작을 막아주십시오. 제가 생각해볼 수 있는 체크 포인트는 다 적었습니다. 저는 큰 흐름을 볼 뿐, 구체적으로 테크니컬한 부분은 보지 못합니다.

우리 주식시장에 비정상적인 흐름이 나타나고있는 것은 없는지? 이걸 자꾸 노출시킴으로써 비정상적인 흐름을 견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고리언들께>

 

실수요자분들에게는 달러 매수를 권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건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각 가계의 통장에 외환보유고를 쌓는 것이 우리 경제를 위한 길이기도 했습니다.

펀드 보유자라면 좀 더 가져가셔도 될 듯 합니다. 여기서 그칠 기세가 아닙니다. 신규투자는 권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수익보다 생존이 우선임을 명심하십시오.

저의 이 글은 주식토론방에도 올리려고 합니다. 팍스넷을 잘 아시는 분은 저 대신 그 곳의 적절한 게시판에 이 글을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팍스넷의 사이트 구조를 잘 모릅니다.

혹시 정부와 기관투자자에게 이 글을 전달해주실 수 있는 분은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 중에 삼성전자 꼭지점에서 나타난 현상, 우리 주식시장의 개장시간과 세계 시장의 관련성, ELS 관련 사항은 제가 존경하는 멘토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에 착안한 사항입니다.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

제가 우리 주가지수가 1200 이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세계 경제와 맞물린 한국경제의 상황을 고려하고 나온 평가입니다. 저의 앞 글들을 모두 보셔야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앞 글들에서 소개한 내용들은 모두 서로 맞물린 문제들입니다. 저의 글은 모두를 순서대로 보셔야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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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선물환 매도를 중심으로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드렸고, 은행의 과잉대출 문제를 중심으로 자금시장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이 글 부터는 앞으로 인플레이션 국면으로 갈 지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가게 될 지를 판단하기 위한 경제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이 경제 위기 상황이라는 데 대해서는 다들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저 역시도 지금은 어떻게든 해서 일단 살아남는 것이 중요한 위기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경제의 흐름이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중 어느 국면인지를 적시에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하는 말들 중에 최대한 현금을 확보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만약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가게 되면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이 축복이 됩니다. 하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게 되면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으로 가다가 어느 순간 하이퍼 인플레이션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그리고 이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파멸적인 결과를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작동하는 경제원리를 알고 몇 가지 지표만 챙기면 최소한 반 발자욱 정도는 먼저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원리를 알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아무도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시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건 저를 포함하는 얘기입니다.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만약 당신이 사이버 상에서 만난 사람의 글을 읽고 투자한다면, 그건 당신이 호구(?)라는 증거이니 절대 투자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제 말을 믿고 그 말에 근거해서 행동을 할 수 있겠습니까. 혹시 국내 전문가들은 못 믿지만 미국 전문가들의 말은 믿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사실 미국 전문가들이 미국의 국익을 고려하여 발언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떤 근거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나중에 밝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무도 믿지말고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원리를 익히면 됩니다. 이런 위기상황일수록 근본원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보증하건대 원리를 익히는 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부지런히 따라오시길

 

그리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큰 그림을 파악하시려면 제 글을 첫번째 글부터 다 보셔야 합니다. 모두가 상호 연결된 문제입니다. 큰 그림을 파악하지 않으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없으니 첫번째 글부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통화량의 개념을 잡아놓고 가야 합니다..

 

요새 흔히 하는 얘기가, 중앙은행이 통화를 대량 공급하고 있으니 -> 물가가 오를 것이다, 주식.부동산도 결국 오를 것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들립니다.

 

이 말이 정확한 것일까요?

 

틀린 말입니다. 중앙은행의 통화 공급 ->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사이에는 중간단계가 있는데, 중간단계를 생략한 오해입니다.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인지 알려면, ‘통화와 관련된 단어의 개념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문기사를 보다 보면 통화, 통화량, 유동성, 화폐, 본원통화 등등 여러 비슷비슷한 단어들이 뒤섞여 쓰여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하게 기억해둘 것은, 중앙은행이 통화를 공급한다고 말할 때, 정확히는 '본원통화'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본원통화'가 아니고 통화량입니다.

 

통화량 = 본원통화 + 신용(통화), 이렇게 구성됩니다.

 

그럼 신용(통화)라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이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본원통화를 시중은행에 공급하면 시중은행은 이 본원통화를 가지고 '신용'통화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하게 되는 이 '신용 창조'라고 하는 기능을 잘 이해해 두셔야 합니다. 앞으로 전개될 지 모르는 사태에서 이 신용 창조기능이 크게 문제가 될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들에게 지불준비예금에 대한 이자 5,000억원을 지급했는데요, 5,000억원이 바로 본원통화입니다. 이 본원통화 5000억이 시중은행들에게 주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하게 설명드릴 테니 이 참에 꼭 이해해놓으시길

 

다음 그림은 신용 창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보여줍니다.

 

 

 

한국은행이 지급한 본원통화 5000억은 여러 시중은행들에게 나누어준 것이지만, 편의상 은행에게 주어졌다고 가정했습니다. 그럼 이 돈은 가은행의 자산으로 잡히게 됩니다. 가은행은 이 돈을 A씨에게 대출해줍니다.

 

목돈을 대출받은 A씨는 어떻게 할까요? 목돈은 은행에 예치해놓고 쓰게 됩니다. 이 돈은 나은행의 A씨 예금계좌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이 돈은 A씨의 예금계좌에 가만히 있지 않고 다시 대출에 활용이 됩니다. 이 돈을 예치받은 나은행이 다시 대출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시중은행이 고객이 예금한 돈을 가지고 다시 대출을 할 때는, 일정 비율의 돈을 '지불준비금'으로 비축해두어야 합니다. 글자 그대로 나중에 예금주가 와서 내 돈 달라고 할 때 내줄 수 있도록 지불에 대비하는 돈입니다.

 

지불준비금을 어느 정도 따로 떼서 비축해야 하는지 정해놓은 것이 지불준비율입니다. 이 지불준비율은 예금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현재 평균해서 3.5%입니다.

 

A씨의 돈 5000억원을 예치받은 나은행은 지불준비율을 3.5% 유지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175억원을 지불준비금으로 따로 떼어놓고, 나머지 4825억원을 B씨에게 다시 대출해줍니다.

 

A씨의 입장에서 보면 은행에 5000억원을 예치했고, 자기 통장에 5000억원이 찍혀 있지만, 은행 금고 속에는 175억원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렇게 적은 돈만 은행에 남겨놓아도 괜찮은 것은, 은행은 무수히 많은 사람과 거래를 하고 있고, 그 사람들이 한 날 한 시에 한꺼번에 내 돈을 돌려달라고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4825억원이라는 목돈을 대출받은 B씨는 역시 자기 거래은행에 예치합니다. 그럼 은행은 B씨가 예치한 이 돈을 가지고 다시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정해진 3.5%의 지불준비금만 떼고 말이지요.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됩니다. 그럼 애초에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본원통화에 비해서 시중은행이 대출을 한 총금액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바로 이게 은행의 '신용 창조' 기능입니다. 적은 본원통화에 비해서 '신용을 창조'하여 훨씬 더 큰, 엄청나게 큰 금액을 대출하는 것이지요.

 

이 신용 창조 과정이 잘 이해가 되시는지요? 지금 위기가 빚어지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근원은 이 신용 창조 메커니즘에 있습니다위기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 어떻게 해소되어 나갈지 추론하려면 반드시 이 신용 창조 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니 여기서 곱씹어보시면서 확실하게 이해해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대출되어진 총금액이 얼마인지 계산하려면,

 

(1-지불준비율)*본원통화금액 / 지불준비율

 

이 공식에 대입하면 됩니다.

 

(1-3.5%)*5000억원 / 3.5% = 137,857억원, 입니다.

 

처음에 주어진 본원통화가 5000억원밖에 안되는데 이를 기반으로 시중은행들은 총 137,857억원을 대출하게 됩니다. 27.57배로 뻥튀기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적은 본원통화를 가지고 많은 대출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신용 창조기능이라고 부릅니다.

 

한 가지 더 설명드릴 것이 있는데, 대출을 받은 A, B씨 등이 일부 현찰은 직접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금액만큼은 은행에 예치되는 금액에서 빠지니 대출총액이 좀 줄어들 것입니다. 즉 신용창조 기능은 27.57배보다는 좀 줄어들 것입니다.

 

이상은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에 대한 원리를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실제로 우리 한국 경제에서 신용창조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아래의 표는 올해 10월까지의 우리 나라 월별 유동성 지표입니다.

 

 

* Lf(금융기관 유동성)은 과거에 M3(총유동성)이라 불리던 것입니다.

 

표를 보시면 항목명에 M1(협의통화), M2(광의통화), Lf(금융기관유동성), L(광의유동성), 라고 있는데요, 모두 통화량의 종류들입니다. 이처럼 통화량은 몇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광의통화인 M2가 한국은행의 통화량 관리지표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표에서 본원통화와 광의통화인 M2의 금액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비율을 '통화승수'라고 부릅니다. 표의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이 통화승수는 시중은행이 신용 창조를 얼마나 했는가를 나타냅니다. 25배 언저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50조원 정도의 본원통화를 가지고 1300조원 정도되는 광의통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시중은행의 신용 창조 기능이 막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통화량 = 본원통화 + 신용(통화), 이라고 외워두시면 편리하겠습니다.

 

요즘의 경제상황을 일러 '신용 경색'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신용 경색이란 신용이 위축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통화량 = 본원통화 + 신용, 에서 '신용'부분이 위축되는 것이지요. 조금 단순화해서 말한다면, 시중은행의 신용 창조 기능이 위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시중은행의 신용 창조 기능이 위축되면 통화승수가 작아질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경제위기가 터지고 나서 9월달의 통화량 지표를 보고는 깜짝 놀랐었습니다. 분명히 시차가 존재할 텐데 9월의 통화승수가 벌써 작아졌던 것입니다. 표를 보면 23.86으로 작아지고 있습니다. 9월달에 본원통화가 전월 대비 5.24%나 늘어났는데도, M2는 거꾸로 -0.11% 줄어들었습니다.

(표에 나온 수치로 계산하면 조금 다를텐데, 표가 너무 커져서 조 밑에 단위들을 안 보이게 해놓아서 그렇습니다. 통화승수나 % 계산 모두 정확한 것입니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신용경색이 본격화된 것이 9월 중순인데, 이렇게 빨리 신용창조의 위축이 나타나나, 하고 놀랐던 것입니다. 그 뒤 10월의 지표를 보니 이번에는 본원통화가 5조원이 줄어들었고 M2는 늘어났습니다. 통화승수는 26.49로 커졌습니다.

 

아직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앞으로 추세를 좀 더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금융위기의 영향은 은행의 신용 창조 기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 위축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행들 요새 떨어진 BIS 비율 다시 올리랴, 과도한 대출 때문에 급하게 끌어다 쓴 CD, 은행채 메우랴, 등등 발등에 떨어진 불 때문에 고객들에게 대출할 여력이 없습니다. 또 요즘 같은 상황에 누구에게 섣불리 대출해줬다가 떼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대출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돈이 대출로 나가지 못하고 은행권에서만 맴돌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는 미국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이러니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이 위축될 수 밖에 없지요.

 

지난 주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단번에 1%P나 인하하면서,

 

"지금이 통화신용의 수축기이기 때문에 통상적인 것에서 벗어나서 일종의 비상사태에 취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금융통화위원회)도 경계선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금통위가 통화신용의 수축기라고 판단하면 발권력을 동원해 시장에 직접 개입할 수도 있을 것"

 

이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제 생각엔 아직 발표되지 않은 11월의 통화량 지표 집계에서 신용창조의 위축 징후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미국의 경우는 이미 현저하게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두 그래프 중 아래 있는 것이 본원통화(Monetary Base)입니다. 미친듯이 증가(전년 대비 270%까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미국 내에 공급되는 건 아니니 안심하십시오(그랬다간 진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겠지요).

 

미국 중앙은행인 FRB가 세계 각국과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증가된 본원통화 중 대부분이 통화스왑을 통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에 제공되었고 미국 내에 공급된 비율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쯤 되는 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위에 있는 그래프는 통화지표인 M2 MZM의 추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MZM Money with Zero Maturity '만기가 0 인 통화' 정도의 뜻인데, 만기가 없어서 원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통화를 집계한 지표입니다.

 

양적으로는 M2 M3(우리나라에선 Lf) 중간 정도됩니다. 미국에서 최근에 새로이 사용하고 있는 통화지표인데, M2 M3 보다도 실물경제의 움직임을 더 잘 반영한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주목할 점은 M2는 늘고 있지만, MZM이 줄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원통화가 어느 정도까지 공급되었는지 아직 모르므로 아직은 뭐라고 단언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한 가지는 2007년 이후부터는 M2보다 더 빨리 증가하던 MZM이 본원통화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시 미국 내에서도 신용경색으로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못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추세를 단언할 수는 없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다시 제가 앞 글에서 썼던 얘기로 돌아가서,

 

중앙은행이 통화를 대량 공급하고 있으니 -> 물가가 오를 것이다, 주식.부동산도 결국 오를 것이다

 

여기서 생략된 중간단계는 시중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입니다.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 -> 시중은행의 신용창조 -> 통화량(본원통화+신용) 증가 -> 물가상승(주식,부동산 상승), 인 것입니다.

 

평상시라면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은 자연스럽게 시중은행의 신용창조 -> 통화량 증가,로 이어졌을 텐데 위기 상황을 맞아 중간 단계가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에서 막바로 인플레이션을 떠올리는 것은 통념에 빠진 것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나중에 또 쓰겠습니다.

 

추신:

10월에 본원통화가 줄어든 것을 의아하게 여기실 수도 있습니다. 9월에 펑, 하고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로는 한국은행이 엄청나게 본원통화공급을 한 것으로 느껴지니까요. 이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김태동교수님이 명쾌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아시다시피 10월에 외환보유액이 260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 11월에도 그보다  많을지 적을지 모르지만 상당히 줄어서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억 달러를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11  달에 외환시장 매도 개입달러 스왑 입찰은행의 무역관련 소요 외화지금 지원 등으로 5백억 달러 전후가 소요될  같습니다이 중에 대부분은 은행이 원화를 대가로 부족한 외화자금을 얻는 것입니다그만큼 한은의 본원통화가 환수되는 거죠.”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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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선 매매

경제/매매법 2009. 11. 12. 08:55

Daily chart 와 h1 차트에서 추세를 파악(추세선을 긋는다)
추세를 파악할 때 지지, 저항을 살펴바라
이평선의 정배열, 역배열도 중요하지만 전저점이나, 전고점을 보고 지지,저항선을 파악하는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뚫을 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라든지 뚫고 지나가는 경우라든지...

이평선의 성격
이평선은 서로 좋아했다가 싸워서 멀어졌다가 다시 좋다고 붙는 오래된 연인 같다.
때로는 서로 만나서 죽고 못살다가 한번 톨아지면 엄청나게 멀어지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좋다고 붙는다.
하지만 한번 멀어지기 시작하면 좀 처럼 되돌리기가 힘들다. 특히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붙기가 쉽지 않다. 

높은 시간대에서 수렴하게 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평선이 꼬이기 시작하면 서로 멀어지는것도 끝이나간다는걸 애기한다.
횡보하다가 5분차트에서 배열이 나타나더라도 15분 차트에서 배열이 나타는지 확인이 필요

배열이 이루어졌는데 확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추세는 오래가지 못한다.
꼬리가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에는 추세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다. 이 때는 수익을 짧게 하고 나와라...
제대로 된 추세의 경우에는 25일 이평선을 먼저 테스트 하고 그 다음 75일 이평선을 테스트 하면서 추세가 진행된다.
차트가 이평선과 멀어지게 되면 다시 붙으려는 성질이 있다.
진입하고 난뒤로 조금 물러서서 본다. 1시간차트나 30분차트로...
1시간 차트로 바서 추세에서 되돌림이 나타나게 되면 청산하고 나가는 포지션들이 많아지는거다.
매시 정각을 앞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 진입시점
- 정방향이든 역방향이든 방향이 찾아질 때까지 기다린다.
    단,300일 이평선이 뒤에 자리 잡는 경우에는 추격매매를 들어간다.
- 방향이 찾아지면 되돌림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린다.
- 이평선이 배열이 되고 나면 조정을 거치게 되는데 보통은 25일선과 75일선 150일선이 만나게 된다. 이때 보통 깃발형패턴이나, 횡보장, 이중 바닥이나, 이중 천장형 패턴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고점이나 저점에서 진입한다. 진입하고 난 뒤에는 단타형 매매법으로 대처한다.
- 추세 초반인 경우에는 목표 수익을 조금 높게 잡는다.(25일선이 깨지지 않으면 계속 잡고 있는다)
- 횡보장에서는 1시간 차트의 스토캐스틱 + RSI 조합으로 거래한다.
-더블탑 패턴이 나오고 보조지표에서 다이버전스가 발생했을 경우

■ 청산시점
daily chart 나 1h 차트의 추세선에 맞춰서 청산
장이 추세가 잘 안보일 때는 짧게 먹고 나와야 된다.
더블탑 패턴으로 진입했을 경우 보조지표의 값을 보고 청산한다
추세의 초반에는 오래 끌고 간다.
중반부터는 반대 캔들이 연속2개 나올 경우 청산하거나, 두 번째 캔들이 첫 번째 캔들을 시작점 밑으로 내려 갈 때에는 청산한다.

■ 생각해볼것
이평선의 일부만 모인 경우 어떻게 할것인가?
이평선이 모였다가 확장할 때 보조지표의 흐름 파악?
추세가 채널 형태로 가게 되면 좀 오래가지 않을까...
반등 될 때 1시간 차트를 뚫지 못하면 횡보구간이 오지 않을까?
5분 차트에서 75일 이평선이 더블 탑이나, 더블 버텀 형태가 됐을 때 진입하는게 낫지 않을까..
tick 차트로 거래량 아는 방법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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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fx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리딩 증권인데 사실 처음들어봤다. 2000년도부터 영업한거 같은데 광고를 안해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뭏튼 삼성동 코엑스로 가서  접수 받은곳이 it 쪽이랑 틀리다. ㅋㅋ 역시 금융권..
빵과 과자, 커피도 공짜로 주고 명함지갑까지 하나 공짜로 얻어왔다.
첫 번째 발표자로는 한국자본시장연구원의 발표가 있었다. 우리 나라 fx 시장에 대해서 애기를 하는데
재미난건 계좌중 40% 3일만에 마진콜을 당하고 70%가 15일만에 마진콜을 당한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계좌가 많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마진콜 당하는 계좌가 많은 줄 몰랐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투기성과 도박성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정부에 관한 애기도 했는데 장내거래만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은행들로부터 가격을 직접 받아오지 못하고 해외 브로커들의 다리 역활만 하고 있기 때문에 나 같은 딜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장외거래가 허용되서 가격을 은행들로 부터 직접 받아오게 되면 스프레드가 1/3로 줄일 수 있단다. 이 법이 빨리 바껴야 되는데.. 명바기퇴임하기 전까지는 힘들듯...
다음으로 Advanced Markets  회사 사람이 발표를 했는데 우리 나라처럼 규제가 심한게 소액 딜러들 한테 나쁜것만은 아니다라는 애기와 이 시장의 규모에 대해서 애기를 많이 한거 같다.
홈페이지가 찾아보니 http://www.advancedmarketsfx.com/index.asp 여기네..

그 다음으로 Macquarie Group 사의사람이 발표를 하는데 이 회사는 리딩증권과 계약해서 국내 fx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다. 아무래도 회사 홍보가 많다. 자신들의 플랫폼이 좋다는 것과 dealing desk가 없다는것을 강조한다. 다른 선물사와 비교도 하면서 자기 회사 홍보를 많이 했다.
이 회사는 한국에 지사도 있었구나.. 홈피가 http://www.macquarie.com/kr/kr/index.htm 여기다.
이후에 질문하는 사람도 두 명 있엇지만 중요한 애기는 아닌거 같고...

The transactions carried out by these big banks like the Citigroup, Barclays, UBS, Deutsche Bank,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etc amounts to the greatest bulk of the total daily forex volume. Most of the trading activity takes place in the interbank market.

실거래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없었지만 다시 한번 이 시장 규모에 대해서 놀라기도 하고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나 한다.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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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켄들

경제/자료 2009. 11. 10. 22:42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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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용어

경제/자료 2009. 11. 10. 18:30
■ 예대마진
금융기관이 대출로 받은 이자에서 예금에 지불한 이자를 뺀 나머지 부분으로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이다.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가 낮을수록 예대마진이 커지고 금융기관의 수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되므로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 페넌트
 가늘고 긴 삼각기

■ 기간조정, 가격조정
영단어로 'correction'이니 '바로 잡는다.' 정도의 의미가 있겠습니다. 주가가 과도한 하락이나 과도한 상승흐름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조정은 가격으로, 기간 조정은 시간으로 이 열기를 식히는 과정을 말합니다. 과도하게 하락했을 경우 반등하여 조정하면 가격조정이겠고, 옆으로 횡보하면서 시간을 보내며 열기를 식힌다면 기간조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상승흐름이 나타난 다음에는 그 반대가 되겠죠.)
차트의 좌표상으로 볼 때 X_축으로 움직이며 시간을 보내면 기간조정, Y_축으로 움직이며 가격 변동을 동반하는 조정이면 가격조정이 되는거지요.

■ cable
영국과 미국간의 케이블이 놓여진것에 유래된 EUR/USD를 말한다.

■ faction = fact + fiction

■ sterling : 파운드

■ Yard : 10억(0 이 9개라서?)

■  volatiity : 변동성

■ Quantatitive easing
 양적완화정책. 경기가 불황상태에 접어들면 금리인하등의 조치로 경기활성화를 유도하지만, 이도 않될때는 양(量)에 있어서 조절을 할 필요가 있는 통화량을 채권매입등을 통해 증가시키는 정책
어제(3월5일) BOE(Bank of England) ECB(European Central Bank)등이 돈을 마구마구 찍어(Printing Money)낼거라면서..
 
■ Confidence
 자신감.신뢰감. 오늘 (3월6일)중국의 인민은행장(저우샤오창/zhou xioachuan)이 경제신뢰감을 회복(restore)하기 위해  fast and heavy-handed policies(빠르고 엄격한 정책들)을 약속한다(pledge)며..경제의 심리..Confidence가 어쩌면 가장중요한지도..
 
■ quell
 진압하다..누그러뜨리다 어제(3월5일)중국이 추가경기부양(stimulus) 따른 투기(speculation)을 차단(quell)해서 미국 다우지수가 곤두박질(tumble)했다며.. 유사어로는 subdue/surpress/check등이 쓰임.(원래는 폭동riot등에 쓰인단어)

■  crackdown
 단속.진압. 스위스은행이 고개들의 세금회피(evading paying tax)를 돕는것을 단속하는 문제를 이번 G-20에서 다룰것이라며
 
■ small cap
 소형주(株) 대형주(large capital stock혹은 우량주 blue-chip)나 중형주(yellow chip)보다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 다우지수가 스몰캡할것없이 다 하락(slump)했다면서..

■  Volume
 (주식의)거래량. Price(주가)와 Volume은 주식의 주지표.
 Volume은 부피.두께를 가지는 것에 다의어로 쓰인다. 부피/음량/책(두께가있는)/여성의 몸매(볼륨)
          
■ deteriorate
악화하다..(경기나 지표등이) devastate/worsen/downgrade등과 비슷하게 쓰임 downgrade는 Moody's등이 등급하향할때쓰이기도함

■ National People's Congress
 (중국의)전국인민대표자회의(전인대) 이번 전인대의 stimulus package를 세계가 기대감에 지켜본다며.

■ rainy day
 어려운때, 빈곤할때; 중국인들이 어려울때를 대비하여 저축(saving)을 하고있다면서, 소비(consuming)를 먼저해야 경제활성화가되는데..

■ penny stock
 씨티그룹이 1달러 이하(동전으로도 살수있는)의 주식이 됐다며(AIG에 이어). 일정기간(30일) 페니스탁이면 상장폐지(delisting)됨.

■ penny stock
 투기적 저가주를 비아냥하는 의미로도 쓰임.0.01달러짜리주식(sub-penny stock)도 있음.
  이번 6월30일까지는 페니스탁상장폐지제도가 정지됨. a dollar store(1달러샵)에서 살수있는주식이라 비아냥댐.
 
■ delinquency
 연체/(빚등의)지불이늦어짐  주택모지기(mortage)론의 연체율이 늘어났다며..

■ consecutive
 연속되는. 4-consecutive months하면 4개월연속; 미국경기가 수개월연속 침체일로라며..

■ interest rate
 Trichet(트리쉐) 유럽은행(ECB;EU central bank)장이 기준금리를 2.0%에서 1.5%로 0.5%낮춘다(interest cut)며..

■  mark to market
 (부동산등의) 시가평가제. 금융기관의 자산을  공정가치(fair-valuel)평가방식이 아닌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방식.
 현재 미국은 시가평가시 가치(대출/부동산의)가 엄청나게 하락하므로 부실이 가중되고, 공정평가시는 기업을 인수(aquisition)하려는자나 투자자(investor)에게 재무적(financial) 정보가 왜곡되는 문제 발생..
"바니"(미하원금융의장:Barney Frank)가 시가평가제에 유연성(flexibility)을 부여할지 검토(explore)하겠다며..

■  under fire
 포화(공격)를 받는. FRB 부의장(vice chairman) 코헨(Donald Kohn)이 AIG에 구제금융(TARP;Troubled Asset Relief Program)163억달러에 대해 충분한 공개(enough openess)'  비용평가(cost estimate)등을 하지 않았다면서 상원청문회의 "under fire"상태였지만, 그것이 최선이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bear brunt)면서..

■ cliche : idea

■ PIPs(Price Interest Points)

■ up, down, sideways

■ cosolidation : 횡보

■ channeling sideways : 횡보

■ 자본수지
  실물의 이동을 수반하지 않는 자본의 이동에 따른 자산, 부채의 변화, 자본(달러)을 다른나라에 국채를 팔아 다시 흡수해 경제를 운영

■ 신용창조
  가 은행이 100만원 예금 지급준비금(10%) 10만원을 중앙은행에 예치
  가 은행에서 90만원 대출이 가능
  90만원 대출받은 사람이 나 은행에 예금 9만원 중앙은행에 예치 81 만원 대출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최초 예금액의 몇 배 이상으로 예금통화를 창출

■ 유사수신행위
금융관계법령에 의한 인가, 허가를 받거나 등록, 신고 등을 하지않고 불특정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 즉 제도권금융기관이 아니면서 고수익을 제시한 채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명목으로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행위다.

■ tracking error
※트레킹 에러※

증권, 투신 등 기관들은 현물과 선물간 비정상적인 가격차이를 이용, 거래차익을 얻기위해 프로그램매매를 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시 KOSPI200 지수 추이를 쫓기위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우선적으로 현물묶음(바스켓)에 편입시켜야 하는데 잘못된 종목이 편입됐거나 편입했어야 할 대형주를 빠트릴 경우 프로그램 매매에 실패하거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전문용어로 트래킹 에러가 발생했다고 한다. 즉 시가총액 상위종목일수록 KOSPI 200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들 종목이 빠질 경우 선물지수와 KOSPI200간의 갭이 발생해 프로그램 매매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다.

최근 KOSPI 200종목내에 포함된 15개의 금융주가 연일 급상승했는데 기관들이 미처 이들 종목들을 바스켓에 골고루 편입하지 못해 트래킹 에러가 발생했다.

■ 선물환
장래의 일정기일 또는 일정기간 내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시세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한 외국환.
예약기간은 통상 6개월 이내이나 6개월을 넘는 장기예약도 있다. 환시세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보통 수출입 등의 무역거래나 국제단기투자에서의 이자재정거래() 등에 주로 이용된다.

외화재산의 보유에 따른 환위험을 피하기 위한 헤지(hedge)거래나 순전한 투기거래에서도 이용된다. 선물환 거래에 사용되는 환시세를 선물환시세 또는 선물시세라고 한다.

외환거래자들의 환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거래, 헤지거래(hedge)
미래의 특정시점 환율을 예상해 거래계약을 맺고, 그 시점이 되면 결제를 하는 것.
원화환율에 특히 영향을 주는 것은 NDF! 뉴욕 외환시장이 폐장되고 3~4시간후, 서울외환시장이 문을 열기 때문에, 뉴욕 NDF 환율은 국내 원달러환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뉴욕 NDF 환율종가는 서울 원달러 개장환율의 선행지표가 되기도 한다.
수 출기업 A사는 미국 수입업체 B로부터, 1개월후 수출대금 100만달러를 받기로 되어있다. 달러당 1000원정도(100만달러×1000원=10억원)예상하였으나 환차손(손실)에 대비하여,  선물환시장에서 1개월후 100만달러를 달러당 1000원에 파는 선물환 매도계약을 체결했다. 한달후, 환율이 얼마가되든 A사는 약정한 달러당 1000원에 100만달러를 넘김으로써 10억원을 얻게될것이다. 물혼 환차익(이익)의 기회도 없어졌지만, 적어오 환율하락으로 인한 환차손 위험은 없어지게 된 것이다.

§ NDF(Non-Deliverable Forward) : 차액결제선물환
만기에 실제 원화와 달러화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계약한 환율과 만기때 현물환율(지정환율, 서울외환시장의 환율)의 차액만 주고받는 것
국내 A은행이 홍콩계 B증권사에게 계약환율은 달러당 1000원으로 1개월후 100만달러를 파는 NDF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 현물환율 상승시, A→B사에게 차액 지급
1개월후 현물환율이 1100원이 되었다면, A사는 B사에 1억을 더 주어야함으로 손해 (100원×100만달러=100,000,000원), 손해(차액)본만큼을 B사에 지급 (100,000,000원÷1100원= 90909달러)
- 현물환율 하락시, B→A사에게 차액 지급
1개월후 현물환율이 900원이 되었다면, A사는 B사에 대해 1억을 덜 줌으로 이익 (100원×100만달러=100,000,000원), 이익(차액)본 만큼을 B사로부터 받게됨 (100,000,000원÷900원= 111111달러)

§ 포지션 : 외환시장참가들이 달러를 사고판 상태
- 매도초과포지션(숏포지션) : 달러들 사들인 것보다 판것이 많을 때
- 매입초과포지션(롱포지션) : 달러를 판것보다 사들인 것이 많을 때
환 리스크를 줄이려면 매도나 매입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포지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은행이 외국인과 NDF매도계약을 체결하면 포지션은 매도초과가 된다. 은행은 환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환 매도 초과분만큼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함으로써, 선물-환율을 통틀어 포지션의 균형을 맞춘다.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였으니 원달러환율은 그만큼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NDF계약만기로 국내은행과 외국인간 차액정산이 마무리되면 선물환 매도초과포지션은 해소된다. 선물환 매도초과가 사라진만큼 은행은 포지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위험회피차원에서 사놓았던 현물환도 처분한다. 즉 NDF만기도래 물량(픽싱물량)만큼 현물환시장에선 달러를 팔아야하므로, 원달러환율은 하락압력을 받게된다. 픽싱물량이 많을수록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 현물환
매매계약의 성립과 동시에 현실적인 환() 거래가 이루어지는 외국환.
현물환거래가 이루어지는 외국환시장을 현물환시장, 선물환거래가 이루어지는 외국환시장을 선물환시장이라 하고, 현물환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을 현물환율, 선물환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을 선물환율이라고 한다. 통례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환율은 현물환율을 가리킨다.

■ dead cat bounce
" 죽어가는 고양이도 높은데서 떨어지면 일어난다는 말에서 유래"
(대폭락 후의) 경미한 상승

■ amero
북미통화연합(The North American Currency Union)은 미국의 제안에 따라 북아메리카 대륙을 단일 경제권으로 파악한 경제 통화 동맹 또는 경제 통화 통합의 구상이다. 아메리카 합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3국이 연합 구상의 중심으로 놓여 있다. 단일 통화로서 amero라는 명칭이 자주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다.

이 구상이 실현되었을 경우 3국의 통화(US달러,캐나다 달러, 멕시코페소)는 통합되어 단일 통화가 도입될 것이다. 통화의 명칭은 확실하지 않으나, amero(아메로)라는 명칭이 자주 이용되어 오고 있다.


■ 치킨게임  [chicken game]
상대가 무너질 때까지 출혈 경쟁을 하는 것. 어느 한 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이다. 치킨게임은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자동차 게임의 이름으로, 한밤중에 도로의 양쪽에서 두 명의 경쟁자가 자신의 차를 몰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는 경기이다. 핸들을 꺾은 사람은 겁쟁이, 즉 치킨으로 몰려 명예롭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 받는다. 그러나 어느 한 쪽도 핸들을 꺾지 않을 경우 게임에서는 둘 다 승자가 되지만, 결국 충돌함으로써 양쪽 모두 자멸하게 된다. 이 용어는 1950~1970년대 미국과 소련 사이의 극심한 군비경쟁을 꼬집는 용어로 차용되면서 국제정치학 용어로 굳어졌다. 그러나 정치학뿐 아니라 여러 극단적인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을 가리킬 때도 인용된다.


■ 핫 머니  [hot money]
투하자본의 회수불능이나 가치상실 등을 염려하여 다른 나라에 자본의 도피처를 구함으로써 유출국·유입국 쌍방에 경제적 혼돈을 야기시키는 국제 부동자금.

보다 넓은 의미로는 투기성 단기자금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투기성 단기자금 이동이 상황에 따라서 균형을 파괴하거나 회복시키는 것과는 달리 핫 머니는 항상 균형을 파괴하고 불균형을 확대·조장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국제정세의 긴장, 정치적·사회적 불안 또는 외환관리의 실시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 투하자본 손실의 위험을 피해 정치적·사회적·경제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나라에 도피처를 구하여 국제간을 떠돌아다닌다는 면에서 '도피자본'(flight capital)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자본손실의 회피를 위한 고유한 의미에서의 자본도피가 아닐지라도 금리의 국제적 개방으로 이득을 얻으려는 투자를 목적으로 하든가 외환시세의 변동을 예상한 투기동기에서 단기자금의 국제이전이 이루어지는 경우 역시 같은 성질을 지닌 핫머니로 볼 수 있다.

■ t-bill
미국의 재무성(Treasury Department)이 발행하는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재정국채를 T-bill (Treasury
bill ) 이라 합니다.T-bill은 이자가 지급되지 않고 발행 당시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만기에 액면금액을 지급하는데, 이때의 할인금액은 시장조건에 따라 경매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1929년에 처음 발행되기
시작한 T-bill은 화폐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해 왔으며, 일시적인 여유자금을 위하여 중요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정부차입 자금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T-bill의 유통시장에서의 활발한 거래는 통화량 조절 등 통화정잭을 실시함에 있어 주요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T-bill 이외에 미국 재무성이 발행하는 증권에는 T-note (1-10년의 단기국채),  T-bond
( 10년 이상 ), U.S. savings bonds ( 30년 이하) 등이 있습니다


■ 윈도우드레싱
윈도우드레싱이란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특정종목을 집중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펀드매니저에게 연봉산정에 불리한 '수익률 마이너스 종목'을 처분하는 행태로써 연봉협상을 앞두고 연말 포트롤리오에 수익률이 좋은 종목만을 남기고 마이너스 종목은 아예 없애는 걸 말합니다.
윈도드레싱이 발생하면 몇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생깁니다.
 연봉산정을 위해 인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에 차별화장이 심화됩니다.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플러스종목은 더 오르거나 최소한 유지시켜야 합니다.
소위 주도주에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면 투자에 실패해 마이너스가 된 종목은 아예 지워 버립니다.
설사 오른다 해도 겨우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연봉협상 전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윈도우드레싱이 발생하는 시점에 특히 장마감동시호가에 본인들의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들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동시호가 상에서 갑자기 몇%씩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보합인 종목이 10%씩 오르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 거구요
물론 이렇게 급등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다음날 인위적 계입으로 인한 가격 상승효과가 발생했기에 상승 쪽 보다는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어쨌거나 윈도우드레이싱이란 어떻게 보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투자수익률을 맞추기 위한 시장에 인위적 개입으로 가격을 상승 시키는 현상을 의미하고 이로 인해 순간적으로 장 막판에 가격의 급변동이 생겨 시세차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상대펀드를 약하게 하기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을 공격적으로 매도하는 방법도 취할수 있지만 그것보다 본인이 보유한 종목의 상승을 만드는게 좀더 유리하겠죠
이런 부분때문에 가격이 급반등 하는 효과라 볼수 있습니다
주식을 직접 매매하신다면 윈도우드레이싱 효과를 이용한 단기 매매전략을 세울수 있겠죠
오늘 같은 경우 사실 윈도우드레이싱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디 반대로 움직인 장세였습니다

기간과 상관없이 현물 즉 주식을 인위적 개입으로 인해 주가가격을 외곡시켜 펀드의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을 윈도우드레이싱이라 하기에 매수시점이 특별히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다시말해 오늘 만약 윈도우드레이싱이 발생했다면 결국 종가 무렵에 인위적 계입으로 주가를 상당부분 끌어올렸을꺼에요
그럼 시가가 약하거나 장중 약세일때 매수한뒤 종가 특히 장마감 동시호가시 윈도드레이싱으로 인해 가격이 급상승하여 마감할때 매도하시면 단기 시세차익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1~2%대 매수했는데 종가시 윈도효과로 인해 8%대로 끝난다면 종가매도할경우 시세차익이 생기겠죠
전일 매수했다면 좀더 시세차익이 클수 있지만 꼭 분기말에 윈도드레이싱현상이 발생한다는 원칙은 없으니 무턱대고 이걸 믿고 매매하긴 어렵죠
(오늘같은 경우 오히려 막판 악세로 진행되었기에..)
또한 인위적 계입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 마감했기때문에 다음날 시장에는 이런 부분으로 인해 큰폭 상승한 종목들의 하락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오른폭 만큼 빼버리기도 하니깐요
일시작 이런 현상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내거나 순간 내 종목이 오를때 정리하여 현금화 시키는데 활용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수 있는 것이지요..
질문 내용이 왠지 윈도드레이싱효과에 대해 조금 다르게 이해하시는거 같아 언급해 봤습니다

이 효과로 인해 중장기적 지수 영향을 주거나 가격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하나의 이벤트성이란 것입니다

위스퍼넘버(whisper number)
월가가 공식적으로 내놓는 실적 예상치가 아닌 실제로 생각하는 기대치를 의미한다. 즉 골드만의 실적은 월가의 공식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내심 기대해 왔던 숫자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의미다.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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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들에서 종가와 시작가가 일치할때
5분차트에서 경사가 급격하게 변화는 경우
진입시점이 둟리면 청산하고
캔들 2개가 연속해서 장봉이나 음봉이나 나타나는 경우
스캘퍼 방식
기울기가 급하면 추세가 강하다는 것에 착안
추세에 관계없이 진입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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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매매법

경제/매매법 2009. 10. 26. 14:25
■ 1시간 차트의 추세 && 15분 차트의 추세 가 일치
&& 15분 스토캐스틱 신호 or 15분 rsi 신호(둘 중 하나의 신호가 오면 진입하는데 두 보조지표의 차이가 심하면 진입하지 않음)

청산시점을 어떻게 잡을것인가?
횡보구간에서 80%~20% 선을 그어놓고 진입
손절라인까지 기다리지 말고 추세선이 뚫리면 청산해라
짧게 먹어야 되는 구간이랑 길게 먹어야 되는 구간
(횡보가끝나고 난 다음에 추세가 완전히 생성되지 않는 경우)
횡보구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4h 차트도 확인할것...
횡보구간에서는 t/p 도 설정
횡보구간에서는 보조지표도 참조
기울기가 급할때는 반대매매를 안하는게 좋은거 같은데...
보조지표에서 반대매매로 신호를 주는 경우 추세선이 돌파되는 지점에서 진입한다.
1시간차트에서 횡보가 되면 스토캐스틱의 신호에따라 매매
추세, 횡보를 벗어나는 급등,급락장은 추격매수한다.
보조지표가 옆으로 계속 가는 경우를 조심해라
1시간 차트의 보조지표시그널도 참고할것
지표발표후 큰 움직임이 없으면 들어가지 말고 관망(횡보로 갈 가능성이 크다.)
피보나치 되돌림선에 닿게 되면 횡보구간이 나타날 수가 있다. (되돌림 구간에 보조지표가 중요)
깃발형패턴일 경우 한번 되돌림 되고 난뒤에 진입하자.
추세가 바뀔대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을 조심하자.

■ 통계낼거
경제지표 발표가 있고 난후, 그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될까?
경제 지표의 발표의 그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까?
경제지표의 예상치와 실제치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미칠텐데..
다시 되돌리게 되는 경우(급락했다가 다시 급상하는 경우)
횡보구간을 벗어난뒤에는 차트가 급격히 변화는 경향이 있는지?
차트가 대칭이 되는 구조일 경우?(30분차트에서 )
경제지표발표가 많은 날에는 횡보가 되는건가?(2008-10-15)
급락장에서 추격매매를 했을 경우 어떻게 될까?(15분차트)
횡보구간을 벗어날때 급등이나 급락하는 경우가 얼마나될까?(100pip 정도 변화는 경우)
v자로 움직이는 구간은 경제지표발표에나 있지 않을까?
기울기가 급했다가 점차 줄어들면서 횡보나 추세전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추세가 큰만큼 빠질 때 많이 빠지지 않을까?(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이 자동적으로 크게 되네..)
추세전환이 될때 되돌림이 발생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쭉 가는 경우(그 시점에서의 보조지표의 방향)

■ gap이 발생했을 경우와 얼마만큼이 발생했는지?
 - 15분차트
2008-09-26
2008-10-06
2008-10-13 01시
2008-11-07 23시
2008-11-14 23시
2008-12-24 23시 20핍정도의갭 발생 다시 메꿔짐
2008-12-26    안메우고 그대로 감
2008-12-31 안메우고 그냥 감
2009-01-16 조금 메우고 감
2009-01-23 메우지 않고 그냥 감

■ 진입시점
15분차트에서 추세가 형성됐으면 추세에 따라 진입한다. 반대 매매는 하지 않는다.
추세선을 벗어 났을 때 진입한다. 상승추세에서는 하락추세로 바꼈을 때 진입하고, 하락추세에서는 상승추세로 바꼈을 때 진입한다.
횡보구간을 벗어났을 때 진입한다. 단 두 세번의 파동이 있고 난뒤에 진입한다.
횡보구간에서는 스토캐스틱과 RSI 의 조합으로 진입한다.

■ 청산시점
추세선을 벗어낫을 때 청산한다.
추세를 벗어나지 않았더라도 급격하게 상승한 경우 하락추세가 전캔들의 저점을 통과해서 내려갈 때 청산한다.
횡보구간이 나타났을 경우 청산한다.
한번의 되돌림까지는 지켜본다.

■  경제지표
중요 경제지표 발표전에는 횡보구간이 나타난다.
지표 발표가 있은후 15분 차트 하나까지 지켜보고 진입한다. 반대로 되돌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추세선이 이런 모양이 될대에는 > 진입시점을 기다려라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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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될 것들
 - 거래 방법 정리
 - 내 거래 방법에 대한 테스트 데이터 정리
   데일리 차트에서의 횡보구간과 추세구간에서 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거래방법인지 테스트
- 연패에 대한 데이터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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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혀 있던 실타래를 다 풀고 온 느낌이다. 마음 같아서는 뭔가 잘 될거 같다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되게 설레이고 FX에서 돈을 벌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동안 내가 고민해왔던것들이 한꺼번에 풀렸다. 내가 뭘 놓치고 있었는지..

기다림, 욕심, 프로그램적인 매매, 추세, 기울기, 이런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포기하고 있었는데 세미나를 통해서
저런것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지를 알게됐다.
그리고 극복이 안되다면 FX 를 통해서 돈을 벌수 없다는것도....

오늘 부터 다시 생각해서 문제에 대한 답을 얻어야 겠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웬지 문제의 반은 해결한 기분이다...
아자아자...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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