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서브 버전을 사용하다가 커밋을 날렸는데 MKCOL 405 에러가 떨어졌다.
처음에는 아파치 설정 수정해서 발생한 에러인줄알고 아파치 설정을 예전으로 돌려도 안된다.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서버에 중복된 이름이 있을때 나는 에러란다.
그래서 서버에서 폴더를 삭제하고 다시 커밋을 날리니 잘된다.

cvs 에서 subversion 으로 소스 관리 툴이 넘어가는 분위기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브버전의 속도도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프로젝트에는 파일갯수가 25,000 개 정도 되는데 이클립스 CVS 플러그인으로 동기화를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물론 개인의 피시 사양이나 서버의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서브버전을 그렇게 많이 쓰보진 않았지만 속도면에서는 많이 개선된거 같다.  CVS에 비하면 무지하게 빨라졌다. 특히 이클립스 플러그
인 보다는 거북이를 이용하면 속도는 더 빠르다.

 서브 버전 설치 방법은 이 싸이트(http://www.pyrasis.com/main/)에 가면 엄청상세하게 나와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설치하는 방법보다는 서브버전에 대한 애기와 설치가 잘 안됐던 경우에 대해서 다룬다.
먼저 서브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서브버전은 아파치랑 연동이 되면서 webdav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버전관리를 하게 된다. webdav가 뭐냐면.. 기존의 http 프로토콜을 확장한 프로토콜이다. 기존의 http get, post..등의 메소드에 PROPFIND, PROPPATCH, MKCOL, COPY, MOVE, LOCK ,UNLOCK 메소드가 추가됐다. 즉, 클라이언트에서 서버의 파일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애기가 된다. 서브버전은 이런 기능을 이용해서 버전 관리를 하게 된다. 서브 버전자체로는 웹 서버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CVS는 있었지만)  아파치랑 연동해서 돌아가게된다. 아파치와 서브 버전의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mod_dav_svn.so 라는 파일이다. 그런데 이 연결이 제대로 안될때가 있다. 나도 잘 안되서 한참 검색을 해본 결과 서브버전싸이트에 정답이 있었다. 가까운데 나두고 멀리서 너무 찾은듯..
여기에(http://subversion.tigris.org/faq.html#mod_dav_svn-win32) 가면 해결 방법이 나와 있었다.  대충 해석하면 libdb4*.dll,
intl3_svn.dll, libeay32.dll and ssleay32.dll 파일을 아파치의 apache/bin, apache/modules 디렉토리에 복사를 해주면 된다라는 애기다. 이렇게 해도 안될 때에는 아파치와 서브버전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서 해보길 권장한다.
설치가 제대로 됐다면 서브 버전을 사용해 보고 아파치 access 로그를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 로그를 볼 수 있다. 아까 위에서 말한 메소드가 보이는것을 확인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서브버전 클라이언트 툴로 Tortoisesvn(http://www.tortoisesvn.tigris.org/) 을 쓰보는것도 추천한다.

사용법은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