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이자율이 7%가 넘어가면 왜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가?

한 국가에서 국채를 발행하면 그걸 산 투자자들은 그건 가만히 들고 있는게 아니다. 그 국채를 산 다음 전당포라고 할 수 있는 repo에게 맡기고 돈을 빌린다.

그런데 맡긴 담보물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돈을 빌려간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그리스 국채는 가치가 떨어졌으니 다른 나라걸 가지고 와라고 요구할 수가 있다. 만약 돈을 빌려간 사람이 다른 나라의 국채를 가져오지 않으면 그리스 국채를 시장에 내다 팔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 국채는 종이쪼가리가 되고 그리스는 국가부도의 위기를 맞게 된다.

repo

이 7%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오냐면 유럽 중에서 금리가 제일 높은곳이 프랑스로 2.5%다. 이 2.5%에 4.5%를 더하면 7%가 된다. 즉 repo에서 4.5%라는 최소한의 이자를 감당한다는 애기다. 이 4.5%라는 숫자다 repo에서 자기들 끼리 걍 정했다.


Posted by 즐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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